윤재길기자
사진=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 트위터 캡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로 표현한 것의 해명에 대해 "경남 사람으로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조 교수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라는 홍 후보의 해명에 대해 "경남 창녕을 본으로 하면서 대대로 경남에 산 집안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사람으로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일 홍 후보는 "내가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다. 장모만 오게 했다"면서 "처가에 드리는 용돈도 장모님한테만 주면서 '이 돈을 영감탱이(장인)와 나눠 쓰면 절대 앞으로 한 푼도 안 준다'고 얘기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081609140181676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