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점령한 가정간편식…3조원 HMR의 세계를 만나다

아시아경제, 10일 코엑스서 가정간편식 전시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아시아경제신문이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10~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서울 국제 간편식ㆍHMR 전시회'를 개최한다.HMR은 완조리된 제품을 데워먹거나 포장된 재료를 볶거나 끓이는 것만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가리킨다. 말 그대로 가정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제품군이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성, 간편성, 건강성을 충족시키며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 유통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 7100억원 규모이던 HMR 시장은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7년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또 올해는 이보다 늘어난 3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HMR이 식품산업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유통ㆍ식품업체도 앞다퉈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은 HMR 전시회에서 HMR의 고급화 및 우수성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인식을 전환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유통, 제조 그리고 소비가 함께하는 정보교류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동원홈푸드, 대상, 이마트, 롯데마트 등이 참여해 비비고, 햇반, 피코크, 요리하다, 더반찬 등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며 비투엑스포가 주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후원한다.이선애 기자 ls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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