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피치 교육
또 연설스피치, 행사진행, 인터뷰, 프리젠테이션 등 상황별 스피치 기법과 2인1조의 모의대본연습, 녹화 후 1:1 개인진단과 피드백도 함께 해주고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승자 자동차등록팀장은 “평소 말할 때 끝을 길게 빼는 게 좋지 않대요. 딱딱 끊어서 말하는 게 좋고, 특히 중저음이 가장 상대방한테 신뢰는 주는 목소리라고 하니, 민원인하고 말할 때는 중저음이 나올 수 있도록 자주 노력해야겠어요”고 말했다. 특히 업무로 많이 접하는 행사진행, 인터뷰 등 행정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을 하고 있어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구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의 발음과 음성교정, 자세 등 스피치 자신감이 향상되는 걸 느낀다. 하반기에도 희망교육생을 대상으로 동일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마포구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업무 시작 전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각계각층의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직원들의 폭넓은 지식과 정서 함양을 위해 수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15년 4월부터 시작된 수요강좌는 인문학은 물론 경제, 교육?관광, 도시문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구 직원들은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매회 수강 신청자가 많은 만큼 인기가 높다.개강 이래 총 19회를 진행하면서 약 1400여 명 직원과 구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수요강좌에 참여, 17일에는 ‘지역주권시대 자치분권의 실태와 개혁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스피치교육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제는 공무원도 시대흐름을 파악하며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만큼 경쟁력이 요구된다. 스피치 교육, 수요강좌 등 일련의 교육을 통해 공무원 역량이 향상돼야 대민행정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며 “마포구 공직자들은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