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프리허그' 때 암살할 거다'…협박글 올린 네티즌 검거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경남 고성경찰서는 인터넷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공직선거법상 후보자 협박)로 A(26)씨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오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익명으로 "내일 그 XX 프리허그하면서 암살할 거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8시께 고성경찰서 하이파출소를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A씨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떠보려고 장난삼아 내용을 올렸는데 글이 널리 퍼져 겁이 나 자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문 후보는 지난 3일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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