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승진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만약 1주일 후에 문 후보가 당선된다면 앞으로 5년내내 우리나라는 분열하고 싸우게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주 한옥마을 앞 유세를 통해 "저는 정말 절박하다. 그 일을 막으려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홍 후보는 후보자격이 없다"며 "성폭행 모의사건 등으로 후보 자격이 없다.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한민국 보수는 품격을 중요시 한다. 그런데 홍 후보가 보수의 품격 있는 후보이냐"며 "(홍 후보는) 보수에게도 부끄러운 후보다. 보수의 대표자일 수가 없다. 사퇴해야 된다고 주장하는데 동의하느냐"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당 의석수에 대해서는 "40석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공동정부를 하는 것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오히려 120석 있는 상태라면 권력을 조금만 나눠주고 일부 사람만 받는다"고 역설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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