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사전투표 독려 '투표인증이 당당한 나라'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출연해 '나라를 바꾸기 위한 투표'를 강조했다.심 후보는 영상에서 "사전투표 후 인증사진을 남겨달라"며 "또 심상정 투표했다고 소문을 많이 내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심 후보의 아들인 이우균(24)씨 역시 사전투표를 한 뒤 인증사진을 온라인상에 올려 청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의당도 사전투표 독려를 위해 '사장님께 전화 걸어드립니다' 캠페인을 벌인다.정의당 측은 "택배,운수,건설,의료 종사자, 중소영세 사업장 등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종의 많은 노동자들은 사전투표는 고사하고 대선투표 당일 투표장에 가는 일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노동자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정의당 국회의원들이 사업장의 업주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노동자들의 투표시간 보장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대통령 선거 사상 최초로 도입된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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