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교육용 '윈도 10S', 새 노트북 '서피스 랩탑' 공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교육용 소프트웨어 '윈도 10S'와 새로운 서피스 하드웨어 '서피스 랩탑'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교육에 최적화된 새로운 OS와 디바이스를 공개했다.'윈도 10S'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영감을 받아서 개발된 OS다. 협업·커뮤니케이션 툴 '팀즈'를 교육용으로 선보여 수업 자료 공유, 수업 평가, 개인화 교육에 활용하고 부모·학생과 소통을 돕는다. 혼합현실(MR) 기능을 적용해서 혼합현실 체험도 가능하다. 보안과 성능에 초점을 맞춰 선생님과 학생이 윈도 스토어에서 다운받은 앱은 보안성 검사를 거쳐 개별 컨테이너에서 실행되도록 했다.윈도 10S에서는 워드, 엑셀, 원노트, 파워포인트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365(Office 365)'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웹브라우저 '엣지'에서 선생님과 학생이 즐겨 찾는 웹페이지와 호환성을 확보했다. MS는 '윈도 10S'를 탑재한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제품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용 윈도10 PC를 판매하는 파트너사인삼성전자,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후지쯔(Fujitsu), HP, 도시바(Toshiba) 등을 통해 '윈도 10S' 기반 PC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189달러부터다.
MS는 대학생들을 겨냥한 새로운 서피스 노트북 '서피스 랩탑'을 공개했다. 강력한 성능과 휴대성, 보안을 제공하는 본체와 키보드, 터치패드가 결합된 최신 서피스 제품이다. 윈도 10S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7세대 인텔® 코어™(Intel® Core™)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장 14.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랩탑은 고릴라 글래스와 13.5인치 픽셀센스(PixelSense)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키보드에는 알칸타라(Alcantara) 재질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본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통일감을 줬다. 서피스 랩탑은 플래티넘(Platinum), 그래파이트 골드(Graphite Gold), 버건디(Burgundy) 및 코발트블루(Cobalt Blue) 등으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랩탑의 가격은 999달러부터 시작된다. 미국 등 20개 국가에 우선 출시된다. 캐나다와 중국은 연내 출시될 계획이며 한국을 포함한 추가 출시 지역에 대해서는 몇 개월 후 발표할 예정이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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