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표가 외부자들에 출연해 '공직 포기' 선언을 직접 언급했다/ 사진=채널A 제공
'외부자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공직 포기' 선언에 대해 입을 열었다. 2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 - 보이스피싱' 코너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유세에 한창인 박 대표가 출연해 노련한 입담을 뽐냈다. 박 대표는 이날 '외부자들'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공직 포기' 선언이 거론되자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선언의 진정성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가 대통령 돼도 나는 당직을 맡지 않겠다"면서 "자꾸 욕심내는 건 과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다음 총선 출마 계획과 관련해 "현재는 나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유세를 다니면 엔돌핀이 솟는다"며 "어떤 국회의원보다 내가 가장 정열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널A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