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화장품, 글로벌 판매 확대 도모 체험 기회 높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면세점이 KBS미디어와 손잡고 뷰티 프로그램 '뷰티바이블'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한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12층에 '뷰티바이블 샵'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면세점과 방송이 손잡고 오프라인 매장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곳에서 방송 속에 등장한 국내 화장품을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체험,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뷰티바이블샵에는 닥터 엘시아, 파나마 잭, 셀트리온, 퓨어 스마일 등 11개 국내 중소기업 뷰티 브랜드 제품과 스파 트리트먼트, 더말로지카 등 4개 수입 브랜드 상품이 입점됐다.신세계면세점은 전 세계 117개 국가로 송출되는 KBS 월드 채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뷰티 팁을 입수한 해외 관광객들이 서울로 발걸음 할 것으로 기대했다.뷰티바이블은 국내외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출연해 뷰티에 대한 심도 깊고 유용한 정보와 토크를 나누는 인기 뷰티 프로그램이다. 시즌 3 2017 뷰티바이블은 신세계면세점과 협력하면서 뷰티 팁 정보를 나누는 단순 정보 프로그램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 구매까지 하도록 영역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60개 이상의 한국 브랜드를 포함, 총 200여개의 뷰티 브랜드들이 입점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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