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신도림역 디큐브광장 재즈페스티벌
구로구는 인기 밴드의 노래, 연주 뿐 아니라 국악, 극,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은 구로문화재단(이사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신도림 고리와 연계해 자체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날씨에 영향을 받는 보통의 거리 공연과 달리 신도림역 환승통로를 이용해 상시 공연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며 “바쁜 삶을 살아가는 주민과 직장인들이 문화예술과 함께 도심 속 피크닉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지난 2월21일 신도림 선상역사 내에 기차와 플랫폼을 테마로 디자인한 ‘문화철도 959’도 개관했다. 문화철도 959는 신도림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총 579.8㎡ 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2층은 북카페와 키즈카페로 3층은 예술창작소와 문화교실로 꾸며졌다.키즈카페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2시간 이용기준으로 12~24개월 미만 영아는 3000원, 24개월~미취학 유아는 5000원, 초등학생~성인은 2500원(음료 무료 제공)이다. 문화교실은 강좌강의실이나 지역주민 회의장소로, 예술창작소는 시각, 산업, 공예, 영상, 회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