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 득량면(면장 박성주)은 지난 4월 29일 추억의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는 예당간척지 청보리밭 일원에서 군민, 출향항우, 관광객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어울림 한마당 ‘제3회 득량만 청보리축제’를 개최했다. 득량경관직불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재도)가 주최하고 득량면민회(회장 최성복) 주관으로 ‘추억의 청보리빛 물결과 함께 득량만으로~~’라는 주제로 군민의 화합과 지역의 문화자산과 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창단한 오봉농악단(단장 최성복)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평양예술단 축하공연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보리쌀·방울토마토·참다래 등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품 판매부스와 보리개떡·보리막걸리·보리미숫가루 등 추억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산지역 아파트 부녀회원들을 초청하여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농·특산물 판로의 길을 모색하는 등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연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최성복 면민회장은 “이번 청보리축제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청정 농·특산물을 도시지역에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와 연결될 수 있는 축제가 되었고, 많은 군민들과 향우·관광객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득량면(면장 박성주)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1동을 비롯하여 이번 축제에 참여한 부산지역 아파트 부녀회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확대로 농가 소득증대와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다져나갈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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