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홈으로 돌아가는 여섯 번째 경기에는 변화를 주겠다고 했다.삼성은 3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다섯 번째 경기에서 KGC에 패했다. 삼성은 2승3패가 되면서 위기에 몰렸다. 다음 경기에서 패하면 우승을 KGC에 넘겨줘야 한다.이상민 감독은 "많이 지쳤기 때문에 수비에 변화를 줘야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우리는 리바운드를 많이 방아야 하는데 인사이드에서 10-22. 우리가 두 배차이로 진 것은 처음이고 다음 경기에서는 안 나와야 할 장면들이다. 리바운드를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이 감독은 "신경전이나 분위기에 좀 말리지 않았나 한다"면서 "몸싸움 과정이나 여러가지로. 좀 많이 흥분했고 무리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전반전에 끝나고 라틀리프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아웃에서 인으로 패스하지 않고 인에서 아웃으로 많이 패스를 빼주라고 했는데 골밑에서 무리하게 하다보니까 우리 플레이가 잘 안 된 것 같다"고 했다.그는 "다시 한번 분위기를 재정비해서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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