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계동 솔바람야영장 5월 1일 개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달 27일 곡성 청계동계곡 인근에 조성된 곡성 청계동 솔바람 야영장 준공식을 갖고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청계동 솔바람 야영장은 관리실, 취사장과 데크 캠프장 40면 등으로 조성되었으며, 야영장 일원인 청계동 계곡은 임진왜란 초기에 거병하여 운암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청계 양대박 의병장이 국란을 예견하여 의병을 모집 양성하고 군량미와 병장기 등을 미리 비축하였던 역사의 숨결이 묻어 있는 곳이다. 이곳 야영장에서는 옛 의병들의 전투모습을 체험하는 활쏘기와 갑옷입기 체험 등 의병활동 체험을 통해 구국정신과 우리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인근 청계동 계곡은 최근 숲속의 전남 만들기 일환으로 국비 50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속에서 음이온 치유센터, 솔향기 쉼터 등 휴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곡성 솔바람 치유의 숲을 조성중에 있어, 앞으로 본 야영장과 연계 개발하여 향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청계동 솔바람 야영장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3명이상 다자녀 가족과 3대가 함께하는 가족 등은 감면규정에 따라 저렴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계동 솔바람 야영장 홈페이지(www.ckdcamp.kr)를 참고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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