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준표,안철수,심상정,문재인,유승민 후보.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이설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학제개편 공약에 대해 비판했다.25일 jtbc 대선토론회에서 유 후보는 안 후보에게 "학제개편은 재원이 20조원 정도 든다"며 "20조가 들면 차라리 공교육을 살리고 교육을 진짜 기회로 만드는 복지에 쓰는게 맞지 않느냐"고 지적했다.이에 안 후보는 "교육학제개편은 굉장히 장기간 (시간)이 필요하다. 10년은 더 걸릴 것이다"라며 "사교육을 줄이려는 노력이 있었는 데 계속 실패했다"라고 답했다. 유 후보는 "실험에만 8조원이 든다"며 "이 돈이 있으면 저소득층과 중산층 서민들의 자녀 복지를 위해 쓰면 좋겠다는 의견이다"라고 말했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학령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문 후보는 "예산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원래 학령보다 3개월 먼저 입학시키는 것 아닌가"라며 "그만큼 입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취업경쟁이 치열해질텐데 취업난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에 안 후보는 "지금 학생 수가 줄고 있다. 출생 아이들 숫자가 최초 30만명대다"라며 "4차산업혁명시대이기 때문에 학제개편이 시급하다고 말한 것이다. 이대로 가다보면 우리가 원래 해야 하는 인성, 적성 교육 못한다"라고 반박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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