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숲가꾸기가 선두로 이끈다

곡성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 유근기)은 올해 숲속의 곡성을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숲가꾸기사업에 총예산 25억원을 투입해 큰나무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및 조림지가꾸기 등 1,650ha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가지치기 등 수목의 생장환경을 개선하여 더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수목의 생육상태와 나이에 따라 큰나무가꾸기(800ha), 어린나무가꾸기(100ha), 조림지가꾸기(750ha) 등이 실행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산이 73%로 주요 관심이 산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는 1등 공신은 숲가꾸기 사업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10년, 20년, 50년 후 숲을 내다보고 사업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하여 톱밥, 우드칩을 만들어 축산농가 등에 공급하고, 겨울철에는 독거노인 및 영세농가의 겨울철 연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땔감을 공급함으로써 숲가꾸기 사업으로 1석 3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군은 숲 가꾸기를 추진함에 있어 산림소유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함께 가꾸는 방법으로 명품 숲, 휴양의 숲, 관광의 숲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장기적인 산림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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