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구로G밸리 도시락거리 행사
26일 정오에 시작되는 첫 무대에는 SBS 스타킹, TvN코리아 갓탤런트, KBS 콘서트 7080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어쿠스틱 남매 듀오 ‘필로스’가 스페니쉬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필로스’는 독특한 기타 주법으로 스페인과 일본 공연을 마친 실력파 듀오연주가다. 핀란드에서는 악기사 광고 모델로 발탁될 정도로 해외에서 더 각광받고 있다. 해금 연주가 ‘은한’도 공연을 펼친다. ‘왕의 남자’수록곡 ‘인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구로구가 (사)기업인연합회, 원광디지털대학교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구로구는 공연단 섭외 등 현장 운영관리를, (사)기업인연합회는 야외무대 활용 협조를, 원광디지털대학교는 타로 등 체험부스 운영을 맡는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매주 금요일까지 이메일(nodoubt@guro.go.kr )로 이름, 참석 인원, 연락처를 기재해 파라솔을 신청하고 당일 도시락을 가져오면 된다. 일부 좌석은 사전 신청을 받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는 낭만의 공간, 직장인들에게는 일터에서 삶터로 이어지는 휴식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매주 다양한 공연을 보며 도심 속 피크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