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266번째 엘클라시코에서 승리했다.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한 2016~2017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3-2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23승6무4패 승점75를 기록하며 레알(23승6무2패 승점75)과 동률이 됐다. 다만 바르셀로나가 레알보다 한 경기를 덜 했다.선제골은 레알이 만들었다. 전반 28분 세르히오 라모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카세미루가 차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리오넬 메시의 동점골로 반격했다. 메시는 전매특허인 드리블 돌파로 골 찬스를 만든 뒤 침착하게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바르셀로나가 먼저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27분 이반 라키티치가 때린 중거리슈팅이 케일러 나바스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레알은 수비수 라모스가 메시를 수비하다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를 안고 경기를 했다. 하지만 레알은 후반 40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마르셀루의 패스를 받아 다시 동점을 만들었지만 메시가 경기 종료직전 결승골을 터트려 치열했던 경기를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