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표기자
2016년 빅데이터 관련 필요인력 및 부족률
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자사의 고객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타 산업과의 데이터 교류를 통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해내는데 온 기업들이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데이터 없이는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다. 데이터가 많고 의미 있는 정보를 끄집어내는 역량이 뛰어날수록 의사결정을 쉽게 할 수 있고, 고객 서비스 품질도 향상되기 때문이다.이런 경향과 함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 솔루션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활용에 도움을 주는 컨설팅 시장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도 증가세다.일반산업을 포함해 전 산업의 데이터직무 인력은 2016년 총 10만2375명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데이터직무별로는 데이터 개발자가 2016년 3만894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데이터베이스관리자(DBA)가 1만7116명, 데이터 엔지니어가 1만5670명 순으로 나타났다.2016년 빅데이터 관련 필요인력 및 부족률
2016년 국내 데이터산업 사업체 수는 6726개로 조사됐다. 이 중 종사자 수 1~10인 미만 규모의 사업체가 79.4%, 매출액 10억 미만 사업체가 6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