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式 도시살리기]뉴타운 갈등 가리봉동… 'G-Valley'로 재탄생

구로구 가리봉 전경 / 서울시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뉴타운사업 해제로 주민 갈등이 지속된 구로구 가리봉동에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주민기반 공동체 활성화, 생활환경 개선, 문화경제재생 등이 골자로 2020년까지 진행된다.서울시는 19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구로구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33만2929㎡)을 원안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는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실행계획이다.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과거 1960~70년대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했지만 경제위기로 구로공단이 쇠퇴하면서 지역의 산업·상권까지 모두 침체됐다. 이에 정부도 지난 1월 가리봉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국가지원 사업을 결정해 도시 살리기에 나섰다우선 가리봉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특성을 통해 공동체, 생활환경, 문화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총괄계획가도 투입했다. 중앙대 배웅규 교수가 위촉돼 뉴타운 사업 중단으로 인한 주민들의 갈등 치유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본 사업은 주민의견이 수렴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3개 분야(시간을 더하는 공동체활성화·공간을 더하는 생활환경개선·시간을 더하는 문화경제 재생), 9개 사업(주민공동체 활동 및 역량강화·불량도로 등 마을공간개선·우마길 문화의거리 활성화·앵커시설 조성 등)으로 계획됐다.사업비는 총 100억원 규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의 마중물 사업비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각각 50억원씩 부담한다. 마중물 사업비 외 중앙부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가족통합지원센터 건립,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291억원도 추가 투입 예정이다.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가리봉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고시를 통해 각 단위사업별로 본격적으로 가리봉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생력 기반확충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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