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세무분야 평가 3관왕 달성

성동구 최근 세무분야 3개 사업 수상으로 2016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평가 13개 분야 석권, 25개 자치구 중 으뜸... 인센티브 총 6억4700만 원 확보 구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016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평가에서 행정분야 10개 사업 전체 수상에 이어 세무분야 3개 사업까지 모두 수상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서울시 전체 25개 구 중 성동구를 포함한 2개 자치구만 거둔 성과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는 지난해 경제, 복지, 문화, 환경, 안전 등 10개 분야 사업 전체 수상으로 총 4억1700만원의 인센티브 수상금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세무분야 3개 사업까지 모두 수상함으로써 총 6억4700만 원의 인센티브 수상금을 확보, 구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서울시가 주민편익 증진 및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적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으로 성동구는 전 직원이 합심, 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 일반 행정분야 뿐 아니라 세무분야까지 모두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행정력을 입증했다.특히 여성·가족 분야와 공원녹지분야가 주목을 받았다. 성동구는 여성안전 대책으로 기존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확대 운영, 구에서 자체 개발한 ‘성동안심귀가앱’운영, 안심택배함을 추가로 설치한 것이 큰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초등학생 워킹스쿨버스 사업 확대 및 도착 알림서비스, 24개 여성 일자리 사업에서 총 2098명을 확대 지원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추가 확충, 공공보육률 서울시 1위 자리를 굳힌 점도 눈에 띄었다.공원녹지 분야는 ‘꽃 피는 서울상’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주목받았고 공원 및 나무돌보미 활동, 공원 안전 활동의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구에 선정됐다.복지분야는 6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외도 문화, 안전, 교통, 공유활성화, 보건분야는 3년 연속 수상, 청소 및 에너지 분야는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성동구는 전 분야 좋은 성적을 받았다.아울러, 일자리 분야는 구인·구직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향상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구로 선정됐다.또 최근 평가 결과를 발표한 세무 분야는 지난년도 및 현년도 체납정리실적, 세원발굴실적, 자치구 위임징수 세입 실적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수상구로 선정 됐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매년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구민과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힘쓴 노력의 결과”라며 “수상에서 그치지 않고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 도시로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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