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체납 영세사업자 경제회생 지원 상담창구
구는 상·하반기 연 2회‘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운영,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고액체납 징수 전담반’을 가동해 집중적으로 독려활동을 펼쳐왔다. 또 직원별‘책임징수제’를 실시해 목표액을 설정, 징수결과를 모니터링함과 동시에 전화 및 현장 방문으로 납부를 독려했다. 해마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4회 이상 상습체납차량에 대해‘체납차량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떼기 전 압류자동차 인도명령서를 발송, 명령 불이행 체납차량은 소재를 파악해 강제 견인 및 공매조치했다. 이와 더불어 독촉기간이 경과한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산조회를 통해 즉각적으로 부동산 및 예금, 보험금, 급여, 매출채권 등 재산을 압류하거나 공매처분 하는 등 징수 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세무2과에서는‘체납영세사업자 경제회생지원 상담창구’를 부서 내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업자를 위해 신용회복 지원, 체납처분유예 등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총 1억원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게 돼 어려운 구 재정여건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여건 속에서도 관련부서 직원들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여력이 있음에도 조세회피를 하고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