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성 구로구청장
식품진흥기금은 일반융자와 특별융자로 나눠진다. 일반융자에는 모범음식점 육성자금과 식품제조업소·식품접객업소 화장실 등 시설개선자금이, 특별융자에는 관광식당 육성자금과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도입 식품제조업소 시설개선자금이 있다.육성자금은 메뉴개발과 같은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이며, 시설개선자금은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영업장을 수리하거나 대형냉장고 등 주방기기 구입 등을 설치·보유하는데 소유되는 자금을 말한다. 융자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식품제조업소 등을 운영하는 자다. 단, 호프집·소주방·단란주점·혐오식품 취급 업소 영업자 등은 제외된다.융자조건은 1~2% 저금리에 1년 거치 2년·3년 균등분할, 3년거치 5년균등 분할 등 융자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융자를 희망하는 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이행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금소진 시까지 수시접수.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위생환경을 바꾸고 싶어도 여유자금이 없어 망설이던 업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우리구 기금이 조기 소진되면 서울시에 자금을 요청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