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민간업체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집수리…올해 20가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민간업체의 자원과 재능기부로 소외계층의 집을 무료로 수리하는 'G-Housing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등 20가구의 집을 수리할 계획으로 지난 2월부터 희망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인유엔아이, ㈜호반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아이앤콘스㈜, 계남종합건설㈜, 제일건설㈜ 등 건설업체 7곳이 참여하기로 했다.이들 업체는 수리에 필요한 자재를 지원하고 자원봉사로 집을 수리한다.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물기부로 진행된다.지난 12~13일에는 현대아이앤콘스㈜의 재능기부로 심곡본동 노인부부 가구를 비롯한 2가구의 집을 고쳤다. 낡고 물이 새는 천장을 보수하고 싱크대 등을 수리했다.현대아이앤콘스 관계자는 "이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집수리를 통해 이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조금이나마 더 나은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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