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두 개를 몰아치며 타율을 끌어올렸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한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시즌 타율을 0.231에서 0.258(31타수 8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서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쳤다. 다음 타자 노마 마자라의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된 후 네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쳐 2루 주자 로빈슨 치리노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시즌 두 번째 타점.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1사 1, 2루의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섰으나 아쉽게 병살타를 쳤다. 텍사스는 카를로스 고메즈와 노마 마자라의 홈런 등으로 11안타를 몰아치며 8-3으로 승리,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해 시즌 3경기 만에 첫 승(1패)을 거뒀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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