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시텃밭
도시텃밭은 1세대 1구획(12㎡, 7만원) 배정 원칙으로 친환경 영농법 실천을 위해 농약·제조제·화학비료 사용을 금지, 친환경약제 공동방제와 발효퇴비를 공급받아 사용해야 한다. 또 인접 경작지에 지장을 주는 작물인 옥수수 ·호박 ·고구마 등 작물은 경작할 수 없다.구는 도시농부의 성공적 경작을 위해 사전에 퇴비 살포·밭갈이 작업으로 텃밭 구획을 정리, 물탱크 정비 등 급수장치와 급수관로 보수·추가설치를 했다. 또 도시텃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토양을 채취해 농약·중금속 검사 등 정기적인 농산물안전검사를 하고, 참여가족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텃밭 농산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한다.2013년부터 친환경 텃밭을 조성해 추진해 온 도시농업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고, 구는 취미·여가 체험학습 등 구민이 도시농업을 적극 참여하도록 도시텃밭, 싱싱텃밭(복지관), 체험텃밭(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텃밭을 조성해 체험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석래 지역경제과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도시농업 실천과 농업체험 학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이웃과의 소통 ·가족의 화합도모 ·건전한 여가선용을 통한 자연친화적 정서함양으로 ‘행복강남’을 구현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더욱 다양한 도시 영농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