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열풍…금강제화, 구성량 대폭 확대

야구 개막, 꽃 축제 등 야외 활동 잦아지며 스니커즈 찾는 사람 늘어스니커즈 구성량, 금강제화 전체 20%, 랜드로바 전체 60%까지 늘려[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량만큼이나 스니커즈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가 올해 출시한 스니커즈의 판매량이 1월 3000켤레에서 2월 6400 켤레, 3월에는 8000켤레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부터 떠오른 애슬레저패션 트렌드와 비즈니스 캐주얼 시장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스니커즈 인기를 반영해 금강제화는 이번 시즌 스니커즈 구성을 대폭 늘렸다. 금강제화 대표 캐주얼 브랜드 랜드로바는 신제품 중 스니커즈 수량을 지난 해 대비 30% 가까이 늘려 전체 물량의 60%로 구성했다. 디자인 수도 전년 8개에서 13개 스타일로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는 지난 1월, 2017 봄·여름(S/S) 신상품으로 신사화 대신 스니커즈 컬렉션을 선보여 출시 한달 만에 20% 판매를 기록, 최근에는 완판을 앞두고 신제품 추가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금강제화 관계자는 “스니커즈 하나로 출근길 패션이나 주말 나들이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스니커즈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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