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이 12일 전국 현장 교사들로 구성된 독도교육실천연구회 25개팀을 선정·발표했다.독도교육실천연구회 지원 사업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공동체를 구성해 체험 활동 중심의 독도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해 전국에서 지원 대상을 모집·심사하고 시도별로 총 25개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이 가운데 경남독도연구회는 '독도 교육주간 이렇게 운영해 보아요'라는 주제로 학교급별 맞춤형 독도교육 정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독도공감연구회는 '평화를 배우는 교실, 독도'를 주제로 독도교육과 평화교육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개발하게 된다.교육부는 독도교육실천연구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독도 탐방과 같은 현장성 있는 연수 과정을 통해 연구회 활동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올 11월에는 25개 연구회 전체가 참여하는 성과 발표회를 열어 우수 연구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 결과물을 에듀넷 홈페이지(www.edunet.net)에도 탑재할 계획이다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도발에 대해 독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유의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학교 현장 교사들이 학생의 눈높이를 반영한 활동과 체험 중심의 실천적인 독도 교육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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