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사적인 수익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특히 부실자산인 할인점 적자 점포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 이마트의 적자점포 10여개가 매각되고 업태 믹스(영화관, 다이소 등과의 채널믹스), 업태 전환(노브랜드 전문매장)등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유통 산업에서 할인점 매장이 창출하는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효율성 중심으로의 전략 변화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이마트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4.7% 증가한 3조8006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17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조8265억원, 영업이익 1779억원)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5.5% 늘어난 3조54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2021억원으로 예상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15조4865억원, 영업이익은 6036억원으로 추정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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