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시작으로 모로코, 불가리아, 카타르 등 16~24세 청소년 약 300명 방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몽골을 시작으로 전 세계 17개국 청소년들이 4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다.여성가족부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인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사업'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류 협력 약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초청 300명, 파견 300명 총 6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 모로코, 불가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17개국 청소년이 방문할 예정이다. 1979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청 및 파견된 청소년은 1만1043명이었다.첫 방한 대표단인 몽골은 20일까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한·몽골 문화교류, 홈스테이 등을 체험한다. 이 밖에도 초청된 외국 대표단 청소년들은 청소년 교류, 문화체험, 산업기관 탐방 등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올해는 한류, 역사문화, 경제발전, 자연환경 등 주제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우리나라 대표단은 9월 중 10일간 10명 규모로 몽골을 방문한다. 모로코, 멕시코, 브루나이 등 16여개국 파견도 계획 중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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