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플레어 트리오' 태양에서 포착되다

태양활동관측위성, 2~3일 사이에 연이어 촬영해

▲SDO가 지난 2일 첫 번째 태양 플레어(오른쪽 위 가장자리)를 포착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언제나 존재하는눈여겨 보지않는태양의 꿈틀거림<hr/>태양에서 세 개의 플레어(flare)가 연이어 관측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플레어 트리오'를 포착했다. 이번 플레어는 중간단계인 M 등급이었다. 첫 번째 플레어는 2일 오전 4시2분에 발생했다. 두 번째는 2일 오후 4시33분, 이어 세 번째 플레어는 3일 오전 10시29분에 분출됐다. 태양 플레어는 강력한 방사능을 뿜어낸다. 인체에 매우 위험한데 지구 대기권이 이를 방어하기 때문에 지상의 인류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강력한 플레어는 대기권을 교란시켜 GPS와 통신 신호에 영향을 끼쳐 먹통이 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이번 플레어는 M5.3, M5.7, M5.8의 등급을 보였다. M 등급은 가장 강력한 단계인 X등급의 10분의1에 해당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3일 세 번째 태양 플레어(오른쪽 위 가장자리)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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