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이설수습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이 진행 중인 전남 목포신항을 찾아 철조망에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사진=이설 기자 sseol@)
배석했던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유가족들은 (안 후보에게) 더 이상은 다치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되겠다, 굉장히 위험한 일인데 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장 대변인은 아울러 "안 대표는 우선 9명의 미수습자들이 전부 돌아 올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안 후보가 대표발의 한 세월호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며 "아울러 세월호 (문제)가 끝까지 정리될 수 있도록 돕고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안 후보는 짧게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대화를 나눴다. 안 후보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안 후보는 별도로 구체적인 브리핑을 듣지는 않았다. 장 대변인은 "지금은 작업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아울러 가족면담 등이 마무리 된 후 인근 철조망에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노란 리본을 매달았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전남(목포)=이설 기자 ss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