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거름 만들기
총 교육과정의 70%(11강) 이상 출석을 해야 수료로 인정되며, 마지막 수업인 7월 19일에 수료식을 개최한다.지난 4년 동안 토종학교를 수료한 도시농부는 총 97명이다. 이들은 토종동호회인 ‘강동토종지킴이’를 구성하여 왕성한 활동 중에 있다. 토종농장(1300㎡)을 직접 경작하고 있으며, 토종종자의 보전과 보급을 위한 ‘강동 토종씨앗도서관’도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강동 토종씨앗도서관’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한 사람당 10립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 씨앗은 재배한 후 채종해서 씨앗으로 반납하면 된다. 현재 ‘강동 토종씨앗도서관’에는 조선아욱, 녹두, 나물콩, 선비자콩, 조선오이, 쓴메밀 등 총 267종의 토종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도시텃밭을 중심으로 토종농장 운영과 토종종자 나눔행사를 통해 토종 종자를 증식하고 보급해 나갈 것”이라며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전통 음식문화의 계승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