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60곳 '실태점검'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관내 골프장 6곳 등 하루 평균 50㎥이상 대용량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 60개소에 대해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 외에 개인이 설치 운영 중인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의 경우 오염 부하량이 높아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해당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청소 및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관리기준 적정 준수 여부 등을 살핀다. 시는 점검기간 중 경기도와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한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위반확인서를 받아 하수도법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안명열 시 오수지도팀장은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하천오염과 악취발생을 최소화하고 맑고 깨끗한 시민의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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