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은행연합회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MONEY)'가 일본, 미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진출한다.은행연합회는 컨텐츠유통사 KTH와 판권 판매 계약을 맺고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웹드라마 '얘네들 머니'는 보이스피싱, 모바일결제 등 금융과 관련된 이야기를 토대로 6개의 스토리를 구성한 것으로 인기 그룹 '빅스'(VIXX)의 멤버 엔, 홍빈, AOA 찬미, 배우 정다빈 등 청소년층을 고려한 출연진이 나오는 드라마다. 지난해 금융교육 콘텐츠로 제작된 웹드라마는 네이버 TV,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방영돼 영상 조회 수 1000만회를 넘겼고, 네이버 TV가 선정한 웹드라마 콘텐츠 '2016년 TOP 10'에 뽑히기도 했다.은행연합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서의 해외 포럼 시 영어와 해당국가 언어로 번역한 드라마 영상자료를 소개하고 청소년 금융교육 교재로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다.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교육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우리의 금융과 한류가 접목된 새로운 방식의 금융교육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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