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스마트웨어 제품 개발·상용화에 협력
지난 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좋은사람들 본사에서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왼쪽)와 백덕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오른쪽)이 스마트웨어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좋은사람들 본사에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스마트웨어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윤우환 좋은사람들 대표와 백덕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웨어러블 패션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웨어 개발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26년간의 오랜 노하우에 IT 기술을 담은 제품을 선보여 국내 웨어러블 패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의류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웨어러블 패션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좋은사람들은 이번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26년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약해 스마트웨어 상용화를 위한 제품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웨어러블 패션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정재훈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본부장은 "섬유융합은 제품 완성도를 위해 부품 공급, 제조방법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며, "연구원의 기술력과 좋은사람들의 생산 인프라 및 노하우를 활용, 가성비를 갖춘 상용화 제품 개발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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