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기여도가 큰 가입자 유치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했다.정지수 메리츠종금증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LTE 가입자 비중은 87.7%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 높은 가입자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이 비중은 91.4%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이어 "산업 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IPTV 영역에서도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경쟁자들이 적자를 지속하거나 손익분기를 가까스로 넘었던 것과 달리 유의미한 영업이익을 냈다"며 "상대적으로 고 ARPU 가입자가 집중된 IPTV 영역에서의 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7904억원과 18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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