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총 12억6000여만원 모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5일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우수 단체 및 기부자 등 총 90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전달한다.중랑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성금과 성품이 총 12억6000여만원에 달했다.구는 2016년11월14일부터 2017년2월14일까지 3개월 동안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성금 3억5800만원과 성품 9억여만원(환산액)을 모았다.이는 당초 목표액인 12억3000여만원을 웃도는 성과다.특히 이번 성금은 지난해와 비교해 5300여만원 증가한 12억6000여만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며, 장기적인 경기불황 및 청탁금지법의 시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집 아동들이 한푼 두푼 모아 마련한 사랑의 돼지저금통 성금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마련된 결과다.
표창 수여식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위탁가정아동 등 틈새계층 저소득 주민 2만2634여명에게 전달, 남은 성금은 각 동 행복나누리협의체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쓰일 예정이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 준 많은 주민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중랑형 복지정책을 적극 강구하고 추진,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사람 중심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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