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3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특산물 생산농가단체, 유통관계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마케팅 전략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특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판로확대와 마케팅 전략 및 판매기법 교육을 통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마케팅 분야 전문가인 휴리넷 경영연구소 신순철 소장을 초빙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특산물 유통시장에서 자치단체의 역할과 생산농가, 업체들이 직면한 당면과제를 제시하고, 소비자와 시장의 관점에서 새로운 마케팅 접근방안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선도농가들과 유통업의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여 다양한 성공 및 실패사례를 통해 농업도 기업처럼 농산물의 가치를 창조하고, 체계적인 브랜드 전략으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해야만 자유 무역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가들의 마케팅 전략방향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을 빠르게 인식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온라인을 활용한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및 홈쇼핑 사업설명회’와 ‘우수 농·특산물 해외 블루오션 마케팅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유통마케팅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마인드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온?오프라인 상거래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특산물 판로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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