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존 스탁턴 [사진= 유타 재즈 트위터]
사상 첫 파이널포 진출에 결승까지 오른 곤자가는 반란을 꿈꾼다. 곤자가는 스탁턴이 대학을 다니던 시절(1980~1984)에는 토너먼트 합류도 꿈꾸지 못 했던 약팀이었다. 곤자가는 1995년 처음으로 NCAA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스탁턴 외에는 이렇다 할 NBA 스타도 배출하지 못 했다. 그나마 로니 튜리아프(34), 댄 디카우(39) 정도가 NBA에서 이름을 알린 선수다. 스탁턴은 후배들에게 데이비드의 아버지로 더 친숙하기도 하다. 스탁턴의 아들 데이비드 스탁턴(26)은 2010~2014년 곤자가대를 다녔다. NBA에서 지명을 받지 못 했고 2014~2015시즌 10일 계약을 맺고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세 경기를 뛴 것이 NBA 경력의 전부다.노스캐롤라이나는 토너먼트 최종 우승을 다섯 번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조던도 1982년 우승 멤버였다. 당시 결승에서 패트릭 유잉(55)이 이끌던 조지타운대를 63-62로 물리쳤다. 조던은 61-62로 뒤지던 경기 종료 15초 전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 중거리 야투를 성공시켰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조던 외에도 제임스 워디(57), 제리 스택하우스(43), 라쉬드 월라스(43), 빈스 카터(40·멤피스 그리즐리스) 등 수많은 NBA 스타들을 배출했다.올해 NCAA 대학농구 토너먼트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파이널포에 진출한 네 팀 중 전통의 강호는 노스 캐롤라이나 뿐이었다. 곤자가와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파이널포 진출이 올해가 처음이었다. 오리건 역시 1939년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포에 올랐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