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진출 등 청년과 관련된 주제로 프로젝트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2월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이 12.3%로 4년 만에 3.2%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35.4%가 청년이며 이 중 26.3%가 노량진에 밀집돼 있다. 미신고된 실거주 공시생 추정치까지 감안하면 서울시 최상위권 청년지역에 속한다.이에 구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진출 등 청년을 둘러싼 사회문제의 해결방안과 문화활동 등 다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청년들에게 직접 묻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도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29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5명 내외로 팀을 이뤄 지원하면 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일자리 카페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4월중으로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공익성 등을 총괄적으로 검토해 5~7팀을 선정, 선정된 팀에는 각각 600만원 이내, 총 4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구는 이 공모사업은 그동안 개인의 문제로 치부됐던 청년문제를 뜻을 같이하는 청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면서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김연순 일자리경제담당관은“청년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청년들의 도전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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