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자체 식품 브랜드 'G테이블' 출시…'건강한 먹거리 만나보세요'

론칭 기념 10% 할인 쿠폰 매일 2000명 선착순 발급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이 자체 식품 브랜드를 내놨다. G마켓은 27일 온라인 전용 식품 브랜드 'Gtable(지테이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테이블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다. 유행에 민감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G마켓 식품 담당자가 직접 산지로 찾아가 상품의 생산부터 가공,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검수한 제철 신선식품 중심으로 선보인다.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의 기존 역할을 넘어 G마켓이 직접 검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G테이블은 총 9종의 상품으로 처음 고객을 만난다. 다이어트와 디톡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간편 건강 샐러드 3종'(1만1700원), 미국 서부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고당도 오렌지'(1만900원), 고소하게 로스팅한 견과 3종과 크랜베리를 담은 '매일채움견과'(2만3900원), 작지만 영양소는 그대로인 '미니 채소'(2만45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산지직송 식품도 마련했다. 자연주의 식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전통 메주를 현대적 제조 공정에 접목해 위생적으로 만든 '순창 장류 메주'(6만9900원)을 비롯해 '갈빗살 마늘양념구이'(1만2900원), '1등급 국내산 삼겹살'(8900원) 등이 있다. '참치회 세트'(2만8900원)와 '통영 활 바지락'(1만900원) 등 회·어패류도 포함했다. G마켓은 G테이블 론칭 기념 스페셜 쿠폰을 마련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제공한다. 4월 2일까지 매일 ID 당 1회, 선착순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발급할 예정이며,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G테이블은 G마켓 식품팀이 직접 확인한 먹거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과장하거나 꾸며내지 않는 식품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더욱 신선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년 간 G마켓 신선식품 매출은 매년 평균 15%의 신장률을 보이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뛰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돼지고기는 113%, 배추 등 잎채소는 129%, 탕이나 횟감용 생선은 111% 각각 신장했다. 쌀(13%)과 잡곡(34%) 등 양곡류를 포함해 국내산 과일(12%), 건과일(21%) 등 매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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