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후보는 24일 "지난 광화문 집회(촛불 집회) 때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체제 세력이 있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일 위험한 좌파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가 생중계한 방송 4사의 한국당 대선 주자 토론회에서 "(집회 때 반체제 세력이) 어마어마한 혁명 구호를 써붙였는데, 야당이 아무런 비판 없이 한 덩어리처럼 쭈그리고 앉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앞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이 기각되면 혁명 밖에 없다고 말했다"면서 "노무현 정권 때는 4대 개혁과제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추진했고 이번에 (집권하면) 다시 강력하게 들고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는 국보법 폐지를) 당연히 반대해야 한다. 국가의 정통성을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민주당을 제외하고 바른정당, 국민의당과 연정을 못하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다. 이런 건 이해한다"면서도 "민주당은 제일 위험한 좌파세력이라 집권을 막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다른 정당과) 협력(하는 것)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121511203114315A">
</center>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정치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