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늘기자
G6 아스트로 블랙, 미스틱 화이트, 아이스 플래티넘
하지만 경쟁 제품의 출시 소식에 G6 바람은 현재 잦아든 상태다. 갤럭시S8 출시 전 선점효과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는 평가다.한 통신사 관계자는 "G6의 판매량이 현재는 첫 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아무래도 갤럭시S8 등을 기다리는 고객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25일에는 애플 아이폰7의 레드컬러 신규 모델이 출시된다. 애플은 에이즈 퇴치 기금 '레드(RED)'와 파트너 관계 10주년을 기념해 아이폰 시리즈에는 처음으로 빨간색 모델을 출시했다. 대대적인 수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희귀성 차원에서 애플팬들의 욕구를 자극한다.아이폰7레드(사진=애플)
진짜 상대는 갤럭시S8이다. 삼성은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을 공개한다. 작년 하반기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로 인해 조기단종되면서 삼성은 수조 원의 경제적 피해와 함께 제품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갤럭시S8은 삼성이 절치부심해 선보일 모델이다. 국내 출시는 다음 달 21일로 알려져 있으나, 삼성은 당장 4월1일부터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S8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8를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케팅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도 주춤해진 분위기를 반등하기 위해 G6 체험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음향, 화면, 카메라 등 G6의 세부 기능을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쟁 스마트폰과의 차별점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통신사들이 아이폰7레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뒀고, 삼성은 역대 최대 규모의 마케팅을 갤럭시S8에 쏟을 것"이라며 "G6도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