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푸드트럭
구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난 연말 강남역 9~10번 출구, 지오다노 뒷길 등 4개 장소를 ‘푸드트럭 Zone'으로 지정, 강남역 일대 이동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정부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푸드트럭 유치를 추진했지만, 이동 제한과 비수기 수익 감소에 대한 문제들이 있어 구가 직접 지원에 나선 것이다.아울러 구는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7일 친환경 건강음식 셰프로 유명한 ’임지호‘를 초빙해 푸드트럭 운영자 대상으로 메뉴, 마케팅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앞으로도 푸드트럭 멘토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북경의 왕푸징거리‘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각 영업장소에서 현장설명회를 열어 대상자들이 장소 선택 및 운영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모집공고는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위생과(☎2155-8024)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권영현 보건소장은 “푸드트럭 운영자 모집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서리풀 푸드트럭을 더욱 확대?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