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안드로메다에 '펄서' 존재 가능성

미국 항공우주국, 확인해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펄서가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가까운 이웃은하안드로메다에서밝은펄서 있을까<hr/>안드로메다 은하에서 펄서(pulsar) 후보 물체가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안드로메다 은하에서는 밝은 X-레이가 뿜어져 나왔다. 이를 두고 비상한 관심이었는데 이번에 그 의문이 어느 정도 풀리게 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 시간) 누스타(Nuclear Spectroscope Telescope Array, NuSTAR)가 우리 은하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인 안드로메다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펄서 후보 천체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전체 블랙홀보다 훨씬 고 에너지로 매우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펄서란 거대 질량의 별이 붕괴하고 남긴 중성자별이다. 빠른 속도로 자전하면서 규칙적 전파를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스타가 발견한 천체는 'Swift J0042.6+4112'로 이름 붙였다. 펄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누스타가 측정할 수 있는 고 에너지 X-레이 방출에 근거한 것이다. 또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 은하수의 펄서와 비슷한 것으로 진단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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