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집트에서 정부군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이집트지부 간 충돌로 25명이 숨졌다. 23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부군 병력이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도시 엘아리시의 남쪽 지역에서 IS 이집트 지부 대원들의 은신처를 공격했다.하지만 이집트 정부 군인들이 차량을 타고 IS대원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 2대가 급조폭발물의 공격을 받았다. 이 폭발로 군 간부 3명과 병사 7명이 사망했다. 이집트군은 "은신처를 습격해 매우 위험한 테러리스트 15명을 제거했다"고 전했다.IS 이집트지부는 전날 성명을 내고 "엘아리시 남쪽 지방에서 교전 도중 군용 차량 2대를 폭파시켰다"고 주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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