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현, 목표주가 4500→4000원 하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2일 대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김규리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1% 낮춘 것은 목표 PER을 기존 엠케이트렌드 과거 5개년 평균 11.2배에서 내수 의류업체 3사 올해 PER 평균 9.5배로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중국 사업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돼 해외 진출에 따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반영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배경에 대해 견조한 영업이익 성장률(올해 1분기 25.6%, 2017년 26.6%) 및 시가총액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현금성 자산(2016년 말 기준 494억원) 등을 지목했다.대현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769억원, 영업이익은 25.6% 늘어난 58억원으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영업익 증가에 대해 "판관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판매수수료의 비중(매출 대비)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판매수수료 비중 하락의 이유는 ▲백화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 ▲상대적으로 판매수수료율이 낮은 아울렛 매장 증가 등이 있다"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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