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전두환 표창’ 발언과 관련해 “군 생활 중 표창을 받은 것에 대해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병으로서 군 생활을 열심히 한 것은 두고 죄를 물을 순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주합 합동토론회에서 특전사 시절을 회고하며 “당시 제1공수여단 여단장이 전두환 장군, 반란군의 가장 우두머리였는데 제가 전두환 여단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남 지사는 “박근혜 정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그들 모두를 국정 농단 세력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고”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천안함 폭침 7주년 추모기간이다. 이런 불필요한 논란이 조국수호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사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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