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전 의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공동대표가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돼 1년 안에 나라의 틀을 바꾸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파면은 개인의 탄핵을 넘어 권력만능의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탄핵이며 박 전 대통령으로 대표되는 무능하고 부패한 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탄핵이다”고 규정했다. 이어 이 후보는 “현행 헌법과 정치, 사회, 경제, 행정 등 전반에 걸친 구체제를 정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라는 역사적, 시대적 요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재오 공동대표는 △개헌(4년중임 분권형 대통령제) △행정구역개편(중앙와 지방의 균형발전) △정부구조 혁신(교육부-행정부 폐지) △정경분리 △통일 기반 마련 등을 약속했다.한편, 이 후보는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15대 때 신한국당으로 입당해 19대 총선까지 서울 은평 을에서 내리 5선을 지냈다.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