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소방서·서구청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실시

"광주문화재자료 제5호 만귀정에서 화재진압훈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주낙동)는 16일 오후 2시 서구 동하길에 소재한 만귀정에서 서구청과 합동으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건조하고 바람이 잦은 봄철화재에 대비해 중요 문화재에 대한 관리 기관의 초동 대처능력을 강화시키고 화재로부터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와 차량부서위치 파악, 주변 소방용수 확인, 가상화재 진압훈련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나홍원 현장대응과장은 “목조건물의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문화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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